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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진행 : 호준석 앵커
■ 출연 : 복기왕 /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, 박정하 / 전 청와대 대변인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이명박 대통령 정부 때 청와대 대변인 지낸 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 그리고 복기왕 전 청와대 정무 비서관 초대했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오늘 정국 현안에 대해서 저희가 먼저 영상을 만든 게 있습니다. 그걸 먼저 보시고 두 분 말씀 듣겠습니다. 보시죠.
이제 취임식까지 29일 남았고요. 아까 조금 전에 박주선 준비위원장이 취임식 어떻게 치르겠다라는 내용도 발표했습니다. 사실 어제 첫 1차 내각 발표가 첫 발표이기 때문에 상징성이 있고 국민들이 굉장히 많이 관심을 가졌고 주목을 했었습니다.
우선 두 분은 어떻게 평가하셨는지 지금의 여당부터 들어볼까요? 지금 여당부터.
[복기왕]
아무래도 저희는 야당 입장으로 돌아서서 후보자들을 어떻게 검증할지가 저희들에게는 주 관심사가 될 것이고 이 검증이 지나치게 수위가 높으면 발목잡기로 비춰질 우려가 있고 하지만 또 이 검증을 제대로 안 하면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한다라는 비판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균형잡힌 검증을 해야 되는 것이 민주당의 역할인데요.
첫 번째, 여덟 분의 장관 후보자를 발표를 하셨는데 글쎄요, 국민들이 모르는 분들이네? 이런 말씀도 많이 하실 것이고 그리고 생각보다 청년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셨는데 청년들이 별로 안 보인다는 말씀하고 여성이 여가부 장관 한 분밖에 없네 이런 말씀들도 좀 하시고. 그래서 새로운 정부가 지향하는 바가 정확하게 1차 내각에 한덕수 총리를 시작으로 해서 들어가야 되는데 그 지향하는 바가 인물 구성으로 해서 잘 보이지 않는다.
그리고 또 하나는 내각 구성이 국민통합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것인데 그런 국민통합의 상징성은 당선자께서 지역별 배려나 이런 것들 없앤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어느 한 지역으로의 편중 인사 아니냐, 이런 우려들도 좀 있어서 처음 여덟 분 후보자 발표와 더불어서 나머지 열 분을 할 때는 그런 부분에 대한 고려가 함께 있어야 되지 않는가 싶습니다.
그러면 곧 여당 되시는, 지금 당원이시죠?
[박정하]
당협을 맡고 있으니까 어쨌든. 평가는 다양할 수 있습니다마는 제가 볼 때는 당... (중략)
YTN 오혜연 (ohhy1206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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